유머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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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인데 머리숱이 너무 적어요 중2 여학생인데요머리숱이 너무 적어서 스트레스 받아요제가 맨날 스트레스 받아서 피부과도

중2 여학생인데요머리숱이 너무 적어서 스트레스 받아요제가 맨날 스트레스 받아서 피부과도 가봤는데 의사선생님께서 여성형 탈모는 맞을 수 있는 주사도 없고 약도 없다고 그냥 가라고 했어요저 진짜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친가랑 외가 둘 다 탈모라서 저도 탈모인걸까요그래도 중2인데 이건 너무 빠른 거 아닌가요?제 동생은 초등학교 6학년인데 머리숱이 많아요저도 분명 초등학교 3학년 때 까지는 머리숱이 많았는데코로나 터지고 나서부터 머리숱이 적어진 거 같아요스트레스 받으면 탈모 심해지는거 아는데 거울만 봐도 스트레스 받아요. 학교에서 자습시간에 애들 다 엎드려있는데 저는 가르마 애들이 볼까봐 엎드리지도 못하고요, 체육시간에 운동장이라도 나가면 햇빛에 빈 가르마가 보일까봐 항상 걱정해요. 그리고 남들 다하는 머리도 못 묶어요. 제 친구들은 머리숱이 엄청 많아서 고무줄로 2번 정도 묶는데 저만 4~5번 감아요그리고 저보다 키 큰 친구가 뒤에 있으면 가르마 볼까봐 조마조마해요. 점심시간에 급식실 내려갈때도 계단 위에 있는 다른애들이 제 가르마 볼까봐 불안해요.. 제 친구들도 저보고 가르마가 왤케 기냐고 탈모냐고 그러고요… 가르마가 너무 비어있고 모발이 얇아서 스트레스 받아요. 애들하고 주말에 만나서 놀거너 할 때 사진찍으면 너무 불안하고 신경쓰여요. 인생네컷도 가까이 가면 가르마 빈게 너무 티나서 가까이서 못찍겠어요.. 항공샷도 못찍고 이러는 제가 너무 한심해요. 앞머리도 탈모가왔는지 앞머리 쪽 두피가 너무 비어있어요저희집은 부모님이 공부에 딱히 개입을 안하시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엄마한테 스트레스 받는다 이야기해도 너가 스트레스를 왜 받냐, 학원도 안다니면서 무슨 스트레스를 받냐며 제대로 들어주지도 않아요. 저는 엄마 속상한 일 다 들어주는데 제 고민 이야기하면 저렇게 답하니까 제가 감정쓰레기통이 된 것 같아요.그냥 학교 얘기는 속상해서 적어봤어요. 다른 친구들은 아무 생각도 안 할 거 같은데,, 그럴거 아는데 그냥 털어놓고 싶었어요. 답답해서요저 무슨 가르마에도 길게 세 개씩이나 있어요..중학교 2학년 여학생이 할 수 있는 현실적으로 머리숱 많아지는 방법 있을까요..? 탈모샴푸랑 두피 브러쉬도 써봤어요. 머리도 찬바람으로 말리고 손톱이 아닌 손 끝으로 샴푸질 하고요..저 진짜진짜로 간절해요 제발 아무나 알려주세요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맨날 밤마다 소리없이 울어요아무나 알려주세요

머리숱이 적어서 힘든 마음이 느껴져요

우선 긍정적인 생각과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을 찾아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친구들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소중한 마음 잘 이해해용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