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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헤어졌어요 제가 너무 많이 믿었거든요 제가 연애 못하는 상황이니까 기다리겠다고 해주고
제가 너무 많이 믿었거든요 제가 연애 못하는 상황이니까 기다리겠다고 해주고 계속 확신주던 애고 주변에서도 많이 변했다 쟤가 너 진짜 좋아하는것 같다 이런말 듣고 그랬는데 어제 갑자기 자기가 너무 힘들대요 연애할 상황이 아닌것 같고 저 아니면 안 만날거긴 한데 지금은 그냥 친구로 지내제요 고등학교 가면 몸이 멀어지니까 마음도 멀어질것 같대요 저는 어디에 있든 얘만 바라보고 안변할 자신이 있는데 나한테 그렇게 잘해줘 놓고 안변할거라고 안심시켜 놓고 어떻게 이러는거죠 제가 사람을 잘 안믿는데 얘랑은 진짜 영원을 믿었거든요 제 옛 첫사랑이고 몇년만애 재회해서 다시 만난건데 너무 마음이 아프고 힘들어요 시험도 얼마 안남았는데 진짜 마치겠어요 제가 기다리는게 맞을까요?
영원할 것 같던 사람이랑도 헤어진 거잖아요
그 사람만 바라보며 기다리지 말고
일단 지금 님 자리에서 해야 할 일을 하세요
그 사람만 보고 있기엔 너무 희망고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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